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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러, 순항미사일서 핵탄두 빼고 쏜듯…미사일 고갈 정황" 러시아가 전쟁 장기화로 미사일 고갈에 시달린 끝에 최근 핵탄두가 장착된 구형 미사일에서 탄두를 제거하고 발사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영국 국방부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이날 트위터에서 공개한 정보기관 국방정보국(DI) 보고 내용을 통해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격추된 러시아 순항미사일 잔해의 사진을 보면 1980년대 핵탄두 운송을 위해 설계된 AS-15 KENT 미사일인 것이 명확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미사일의 핵탄두가 다른 무게추로 대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러시아의 의도가 무엇이든, 이런 임시변통 미사일은 러시아의 장거리 미사일 재고가 고갈돼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미사일이 운동에너지와 연료 등을 통해 어느 정도의 파.. 2022. 11. 26.
이란, 아시아 3승째 선물…베일의 웨일스에 2-0 극장승 '서아시아 최강' 이란이 골대를 두 번 맞춘 끝에 개러스 베일(LAFC)이 버틴 웨일스를 극적으로 제압했다. 이란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뜨리며 웨일스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이란은 아르헨티나를 제압한 사우디아라비아, 독일에 승리한 일본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는 이번 대회에서 3번째로 승전고를 울렸다.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2-6으로 대패한 이란은 이날 승리로 B조 2위(승점 3)로 올라섰다. 후반전 골키퍼가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웨일스는 1무 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승점 1·골득실 -2)로 내려앉았다. 선두 잉글랜드(승점 3·골득실 +4)와 미국(승점 1·골득실 0)의 B조.. 2022. 11. 26.
쌀쌀한 주말, 전국 새벽 한 때 비... 낮최고 5~18도 토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운이 뚝 떨어지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권, 전북에는 새벽 한때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5∼18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최대 7∼8도가량 낮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 중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2022. 11. 25.
양육부담 줄인다… 2024년부터 0세 자녀에 부모급여 월 100만원 정부가 심각한 저출산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부모의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대책을 마련한다. 부모급여를 도입하고, 어린의집 질을 높이며,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공청회를 열고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적용할 영유아 보육정책 추진 전략과 중점과제를 담은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안에서는 ▲영아기 통합적 양육지원 ▲보육서비스 질 제고 ▲보육교직원 전문역량 강화 ▲안정적 보육기반 구축 등 4개 전략에서 16개 과제를 제시했다. 정부는 영아기 통합적 양육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육자 부담을 종합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부모급여를 도입하고, 현재 어린이집 이용 여부에 따라 다른 양육비용 지원을 통합.. 2022. 11. 25.